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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렉서스 RX 500h 고급 스포츠 SUV로 완성되다
이 글에서는 렉서스의 고급 스포츠 SUV RX500h를 알아 보도록 하겠다. 렉서스의 핵심을 이루는 RX가 많이 변경됐다. 1998년 북미에서 데뷔해 초대부터 누계 362만 대를 판매하며 세계 각국에서 애용되고 있다. 그리고 RX는 그동안 SUV의 주류였던 헤비듀티 크로칸과는 다른 승용차용 플랫폼을 사용해 손쉽게 탈 수 있는 SUV로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개척자이기도 하다. 이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 개발된 것이 5대째다.플랫폼은 라지 모델에 사용되는 GA-K를 기본으로 RX용으로 모디파이하고 서스펜션도 4륜 멀티링크로 이뤄져 커진 바디에 대해 접지성 및 승차감 향상을 꾀하고 있다. 탑재하는 파워트레인은 3 기종. 스포츠형 2.4리터 터보&1 모터 하이브리드를 탑재하는 RX500h. 렉서스가 자랑하는 시리즈 패럴형 2.5리터&2 모터 하이브리드 RX450h+다. 조금 늦게 라인업에 가세하는 PHEV도 이 파워 유닛을 쓴다. 여기에 순수 가솔린 사양의 2.4리터 터보를 탑재하는 'RX350'이 된다.
고급 스포츠 SUV로 완성된 렉서스 RX500h
시리즈 중 가장 스포티한 건 RX500h. 시승한 건 FSORT Performance다. 장착 타이어는 미쉐린 'PILOT SPORT4 SUV'로 크기는 235/50R21로 큰 지름이다.파워트레인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RS에 듀얼 부스트로 발표된 렉서스판으로 SUV RX에 맞춰 튜닝됐다. 탑재 엔진은 T24A-FTS의 4 기통 2.4리터 터보에 톨콘 대신 다판 클러치를 사용한 6단 AT. 엔진 출력은 200kW(247PS)/460Nm가 되는 고 토크형 엔진으로 하이브리드 모터의 67kW/292Nm가 조합된다. 그리고 리어에 모터 일체형 e-Axle을 이용하여 출력은 76kW/196Nm를 발생한다. 시스템 출력은 273kW(371PS)다. AWD에는 DIRECT4와 네이밍 된 구동력 제어가 도입됐으며 바퀴 속, 가속도, 방향타각 등 센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로 앞뒤 구동력 배분을 100:0~20:80까지 컨트롤한다.
여기까지의 예비지식을 담아 기점이 된 후지스피드웨이 내 FUJI 렉서스 칼리지에서 일반 도로로 나선다.
정숙성은 돋보인다. 리어 멀티링크에 맞춰 개발된 GA-K 개량형 경량 고강성 플랫폼에 견고한 바디를 조합해 소음원 직후부터 소리를 자르고, 여기에 차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돌출돼 소리가 잘리고 있다. 가속 시 엔진음은 제법 연출이 잘 되고 힘찬 소리가 울리지만 이 역시 운전자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평소 조용한 자동차인 만큼 그 사운드는 SUV의 강인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가속 시에도 강성이 높은 차체는 진동 소음이 훌륭해 탑승자에게 큰 안도감을 느끼게 해 준다. 에너지 출납을 정밀하게 컨트롤함으로써 모터 주행은 예상보다 상당히 길다. 또 엔진 연결도 매끄럽고 자연스럽다. 그리고 빠르다! 파워풀한 파워 유닛의 기립 토크는 압도적이고, 액셀 개도가 작을 때부터 앞으로 나오려고 한다. 그렇다고 급격한 가속을 하는 건 아니고 운전자의 감성에 잘 맞는다. 게다가 중간 가속에서의 응답이 날카롭다. RX 역사상 가장 빠른 대시력이다. 그리고 엔진회전 상승에 맞는 속도가 균형을 이뤄 THS 시스템에서 가끔 느끼는 고무밴드 필은 거의 없다.
정숙성은 돋보인다. 리어 멀티링크에 맞춰 개발된 GA-K 개량형 경량 고강성 플랫폼에 견고한 바디를 조합해 소음원 직후부터 소리를 자르고, 여기에 차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돌출돼 소리가 잘리고 있다. 가속 시 엔진음은 제법 연출이 잘 되고 힘찬 소리가 울리지만 이 역시 운전자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평소 조용한 자동차인 만큼 그 사운드는 SUV의 강인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가속 시에도 강성이 높은 차체는 진동 소음이 훌륭해 탑승자에게 큰 안도감을 느끼게 해 준다. 에너지 출납을 정밀하게 컨트롤함으로써 모터 주행은 예상보다 상당히 길다. 또 엔진 연결도 매끄럽고 자연스럽다. 그리고 빠르다! 파워풀한 파워 유닛의 기립 토크는 압도적이고, 액셀 개도가 작을 때부터 앞으로 나오려고 한다. 그렇다고 급격한 가속을 하는 건 아니고 운전자의 감성에 잘 맞는다. 게다가 중간 가속에서의 응답이 날카롭다. RX 역사상 가장 빠른 대시력이다. 그리고 엔진회전 상승에 맞는 속도가 균형을 이뤄 THS 시스템에서 가끔 느끼는 고무밴드 필은 거의 없다.
6단 AT는 경쾌하게 스텝을 밟아 각 기어의 연결은 매우 빠르고 날카롭다. 토르콘 이상으로 매끄러움이다. 단지 일반 톨킨과 달리 저속 시 액셀의 ON/OFF 타이밍에 따라서는 기어 선택에 순간 망설이는 타이밍이 있다. 마찬가지로 감속 시 다운 시프트로 순간 늦어질 수 있지만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하면 저속 쪽 기어가 적극적으로 스탠바이하고 있어 운전자의 감성에도 다가온다. 보통은 노멀 모드, 탄력을 받고 싶을 때는 스포츠를 선택하면 딱 맞는다.
승차감은 SUV다운 허리가 있는 단단함. 험로 주파성도 고려한 경도를 갖췄지만 푸시업 등은 없고 스프링 위는 플랫 한 움직임으로 승무원이 흔들리지 않는다. 고속도로에서는 물론 요철이 있는 노면에서도 날카로운 푸시업은 전무하다. 서스펜션의 리어 멀티링크화와 강성이 높은 차체는 효과가 절대적으로 커 완전변경에 걸맞은 승차감이다. 또 DIRECT4도 가감속 시 피칭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구동력을 제어하고 있는 것도 플랫 한 승차감에 기여하고 있다.
핸들링은 다소 묵직한 조타력으로 자연스러운 핸들 응답성과 적은 롤로 안정적인 코너링을 구현했다. 특히 후륜 스티어링의 DRS 기능과 전후 구동력 배분의 꼼꼼함은 탁월한 운전 편의성이다. 구동력은 운전조건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턴인에서는 프런트에 가깝게, 코너의 기립에서는 리어에 가깝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라인 트레이스가 되어 있다. 최소 회전 반경은 5.5m. 휠베이스 2850mm SUV로는 이례적으로 소회전이 가능하다. 시가지에서 교외로, 그리고 산길까지 어떤 장면에서도 기분 좋게 드라이브할 수 있다.
ADAS계도 렉서스의 정상급에 서 있고 레인 유지도 견실해 여분의 움직임이 없어 직진성이 높다. 여기에 앞차에 대한 차간 거리 간격도 뛰어나 신뢰할 수 있는 전 차속 추종성이다. 정체 시 보조 시스템도 갖춰 최상위 수준의 안전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또 차량통합제어 VDIM은 RX500h에는 스티어링 통합제어도 포함돼 있어 긴급회피에서도 차량 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든든하다.
신세대에 접어든 신형 렉서스 RX. RX500h F SPORT Performance는 선대가 쌓아온 챌린지 스플릿을 이어받은 고급 스포츠 SUV로 완성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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