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cler(몽클레르)는 고급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습니다만, 럭셔리 브랜드라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꽤 특수한 브랜드라고 해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력제품이 다운자켓으로 현재까지도 "몽클레르= 패딩점퍼"라는 방정식이 완전히 성립되어 있는 브랜드입니다.
다운 재킷이라고 하면 아웃도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럭셔리 브랜드라는 이미지는 그다지 생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몽클레일의 경우는 고급 브랜드로 시장 평가를 얻고 있다는 점이 대단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대인기, 이미 몽클레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ANADA GOOSE(캐나다구스)를 필두로 DUVETICA(듀베티카), TATRAS(타트라스), HERNO(헤르노), MooRER(물레)와 같은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만, 그런데도 아직 머리 하나 빠진 감이 있는 것은 그 브랜드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여행 가방과의 몽클레일이면 주로 어떤 콜라보가 되는 것입니까?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리모와의 컬렉션도 매우 재미있고 아이코닉한 오리지널 캐빈을 거울면처럼 갈아서 마치 몽클레일의 광택감 있는 다운 재킷처럼 마무리하고, 게다가 바디에는 LED 스크린을 더해주는 독특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2021년의 눈알은 HYKE(하이크)의 첫 참가입니다.
궁극의 베이직 브랜드다운 미니멀한 디자인이면서 프랑스 산악인 리오넬 테레이가 착용한 아카이브 자켓과 프랑스 빈티지웨어 등에서 아이템을 제작합니다. 카키와 네이비를 중심으로 한 심플한 컬러로 디테일로 하이크함을 더한 밀리터리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몽클레르 품질보증
몽클레일의 독특한 로고 마크 아십니까? 흰 글자에 파란색과 빨간색 새 같은 마크입니다.
이 마크는 프랑스의 국조인 "온돌리"를 이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흰색, 파란색, 빨간색 세 가지 색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도 프랑스 국기의 트리콜롤 컬러에서 온 것입니다. 이는 1968년 그르노블 올림픽에서 몽클레일의 웨어가 프랑스 대표팀에 사용되었을 때 온드리가 몽클레일의 상징 마크가 되면서 이 로고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몽클레일의 다운은 최고급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만, 그도 그럴 것이 프랑스 규격 협회로부터 최고 품질과 보증금을 받고 있는 캐틀 프로콘(4성급)의 거위 솜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다운은 한 마리에서 불과 30g밖에 나오지 않아 대량생산이 불가능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그것을 숙련된 장인이 하나하나 최고의 양을 최고의 장소에 넣고, 직접 만들어 최고 품질의 다운 재킷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몽클레르라는 브랜드의 흐름
그럼 애초에 몽클레르라는 브랜드는 도대체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시작은 프랑스의 시골 마을로 1952년에 레네 라미욘과 앙드레 뱅상이라는 두 사람이 시작했습니다. 모네스테 드 클레아몬(Monestier de Clermont)이라는 거리에서 창업했기 때문에 머리글자를 따서 Moncler라는 브랜드명을 붙였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다운 재킷을 만들고 있었다는 것이 아니라 텐트나 웨어, 쉐라프 같은 산악인을 위한 아이템을 다루는 브랜드였던 것입니다.
간판 아이템 다운은 어떻게 생겨났나
다운 자체가 생겨난 계기는 공장 직원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방한용으로 손발을 내밀 수 있는 쉐라프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형이라고 할 뿐이고, 다운 재킷이라는 간판 아이템이 생겨난 것은 또 다른 각도 때문입니다.
그것은 프랑스인 최초로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리오넬 테레이를 브랜드로 맞이한 것입니다. 등산이라는 것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엄격한 것으로 보온성이 높은 옷이 없이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산 프로의 조언을 받아 산악인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보온성이 높고 움직이기 쉬운, 그리고 가벼운 웨어 개발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운 재킷은 1954년에는 이탈리아 카라코람 등정대, 1964년 알래스카 원정대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다운 재킷의 일인자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입니다.
다운자켓 이외에도 영역을 넓히다
산악인을 위한 브랜드로서는 이미 세계 제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몽클레일이었습니다만, 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을 계속해 갈 것입니다.
우선은 마찬가지로 아웃도어로서 방한성과 기동성이 중요한 스키웨어로의 진출입니다. 당연히 다운 재킷으로 쌓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스키복으로도 금세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968년 그르노블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대표의 공식 웨어로 선정된다는 명예를 거머쥐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끝나지 않고, 패션의 세계에도 전개해 갈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아웃도어 브랜드와 패션은 어떤 의미에서는 양립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도 있습니다만, 아직 이 시대에서는 그곳은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거기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셀렉트샵 등에서도 다운재킷을 취급하게 되어 따뜻하고 고품질의 몽클레르 다운재킷은 패션 아이템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무렵부터 다운 재킷뿐만 아니라 서서히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 다른 스포츠웨어, 폴로셔츠, 가방, 아이웨어와 같은 아이템을 발표해 나갈 것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로의 전신을 도모
2000년대에 들어서면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럭셔리 브랜드, 럭셔리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미지 전환을 해나갑니다.
2004년부터 준야와타나베, 2005년에는 발렌시아가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쫄깃한 다운재킷을 타이트하고 깔끔한 실루엣으로 보이도록 디자인하거나 디자인, 컬러, 소재 등을 보다 모던한 것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심지어 가물루즈라는 여성 최고급 라인도 등장하고, 나중에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알레산드로 파키네티와 잠바티스타 바리가 디자인을 담당합니다. 남자는 톰 브라운을 맞이하여 껌 블루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도 sacai의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몽클레르 그르노블」이나 visvim의 디자이너 나카무라 히로키와의 콜라보레이션 「몽클레르 브이」 등 수많은 새로운 컨셉을 개시하고 있습니다.
지니어스 프로젝트를 통해 대약진
지금까지도 수많은 협업을 성사시켜 온 몽클레르지만, 특히 성공한 것은 2017년 버질 애브로가 이끄는 오프화이트와의 협업입니다.
그 성공을 계기로 시작된 것이, 「MONCLER GENIUS(몽클레르 지니어스)」프로젝트입니다. 전세계의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매월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하려는 시도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일본의 후지와라 히로시와 니노미야 케이를 비롯해 발렌티노 피에르 파올로 피초리, 팜엔젤스의 프란체스코 라가치, 알엑스 매튜 윌리엄스, 로에베 조나단 앤더슨, HYKE(하이크) 등 쟁쟁한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니어스의 대성공으로 그동안 몽클레일에 관심이 없었던 사용자나 젊은이들로부터도 지지를 받는 브랜드로 크게 도약해 나갔습니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은?
몽클레일은 어느 시기를 계기로 일본에서도 폭발적 대붐이 된 것은 어쩐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실은 기무라 타쿠야씨(김탁) 주연의 드라마 「HEROS」에서 쿠리오 검사를 연기한 킨타쿠가 항상 입었던 갈색 가죽 패딩이 몽클레일의 패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ABATHING APE 다운이었기 때문에 다릅니다.
실제로는 플레츠 빛의 CM이 되어 있던 다운이 몽클레일의 다운 재킷 "엘리베스트"였습니다.
다만 몽클레일은 따로 킨타쿠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 다운타운의 하마다 마사토시 씨나 인기모델 에비하라 유리 씨나 오시키리 모에 씨, 타키가와 크리스텔 씨 등 남녀 불문하고 인기 브랜드입니다.
패딩임에도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때문에 모델이나 해외 셀럽 사이에서도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엘리트 샐러리맨이나 셀럽 엄마들 사이에서도 몽클레일을 입는 것이 상태가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몽클레일은 이제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서 그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방한구에 있지 않고 기능성이나 방한성은 물론 그 패션성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다운 재킷의 뻣뻣한 느낌이 전혀 없고 가볍고 움직이기 편하며 무엇보다 스타일까지 잘 보인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몽클레일의 다운 재킷을 입고 있으면 그것만으로 한 눈에 띌 것은 틀림 없습니다.
협업을 추진하는 문화 조성
전부터 적극적인 외부 디자이너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해 온 MONCLER(몽클레르). 발렌시아가나 준야와타나베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유명하고, sacai(사카이)의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가 다룬 MONCLERS(몽클레일에스) visbim(비즈빔)의 디자이너 나카무라 히로키가 만든 MONCLERV(몽클레르 브이), 화이트 마운티어링의 아이자와 요스케의 MONCLERW(몽클레르 더블류), 미하라 야스히로의 MONCLERY(몽클레르와이), 그리고 이제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브로의 버질 아브로의 MONC 이렇게 보면 일본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특히 버질 애브로가 이끄는 오프화이트와의 협업은 대성공으로 끝났고, 이것이 앞으로의 일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불씨가 된 것입니다.
만족스럽게 시작된 MONCLER GENIUS 몽클레르 지니어스
그동안 다양한 협업을 이어온 몽클레일이지만 2018년 새로운 프로젝트로 MONCLER GENIUS(몽클레르 지니어스)를 출범시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가 몽클레일의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의 뜨거운 마음을 표현한 컬렉션을 매월 차례로 선보이는 것입니다.
제1기의 프로젝트에 참가한 디자이너는 8명으로 VALENTINO(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를 맡는 피에르 파올로·피촐리를 시작으로 팜·엔젤스의 프란체스코·라가치, 시모네·로샤, 크레이그·그린, 산드로·만드리노, 큐레이터로서 칼·템플러, 그리고 일본에서도 플래그먼트의 후지와라 히로시, 그리고 콤데가르손이 전개하는 누아르케이니노미야의 니노미야 케이가 참가했습니다.
확실히 시대를 견인하는 듯한 호화로운 면면으로 압도적인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새로운 팬층을 획득했습니다.
하나의 메종, 다른 보이스로 유저 사로잡다
매월 새로운 컬렉션으로 같은 몽클레르 브랜드인데도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일이 튀어나옴으로써 사용자들이 항상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지니어스 컬렉션입니다.
첫해부터 훌륭한 멤버가 모였지만, 해마다 참가하는 멤버의 면면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2년째가 된 2019년 컬렉션에서는 1017 ALYX9 SM의 디자이너 매튜 윌리엄스도 새롭게 참여했습니다. 페티쉬한 스타일과 대담한 버클 사용 등 독자성이 강한 테이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진 기예의 블랑입니다.
몽클레일이 가진 기능성과 편안함, 내구성 등 고퀄리티 스탠더드를 지향하는 ALYX로서도 거기에 모던한 숨결을 투입하여 새로운 프로덕트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몽클레일을 표현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LOEWE(로에베)도 맡고 있는 슈퍼 디자이너 조나단 윌리엄 앤더슨이 가세했고, 캐리어로 유명한 RIMOWA(리모와)도 조인했습니다.
조나단 앤더슨은 자신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도트와 스파이크를 나눠준 컬러풀한 다운웨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브랜드 전략 성공 몽클레르 지니어스 따라 승승장구
이 몽클레르 지니어스라는 프로젝트 자체는 실험적인 의미도 강했지만 브랜드로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월 새로운 상품을 매장에 보내어 항상 매장을 활성화하고 화제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발견과 놀라움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동안 몽클레일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협업하고 있기 때문에 보고자 새로운 사용자를 얻는 데도 기여하고 있으며,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효과적인 접근이 되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동경을 높이고 원하는 브랜드로 머릿속에 의식해 지금까지의 고급 다운자켓이라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사용자에게 전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대와 함께 브랜드의 전략은 변화해 갈 것이지만, 앞으로의 디지털 시대에 몽클레르가 취한 지니어스 전략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모델로서 향후에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활용될 것입니다.
실제로 브랜드 매출액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팬들도 늘고 매출도 올라가고 더 좋은 상품이 투입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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